곱창 전골을 무지 좋아하기 때문에 일부러 검색해서 간 '중앙해장'
워낙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퇴근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을걸 예상하고 갔으나 역시 사람이 많았다.
다들 퇴근 후 소주한잔씩 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보고자 하는 것이겠징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6길 17 육인빌딩 1층
영업시간 화~토 00:00-24:00
월 11:00-24:00
일 00:00-22:00
입구에 있는 테블릿으로 전화번호 웨이팅을 걸어두면 언제 입장가능한지 대략적인 시간을 카톡으로 보내준다.
다섯시 반쯤 도착했을 때는 9팀정도 앞에 대기가 있었으나 금방 자리가 생기는듯 했다. 아마도 전골 손님들보다 해장국 손님들의 회전율이 빠른듯 했다.
입장 후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다들 소주 한잔씩 하고 있었는데 곱창전골이 소주하고 찰떡궁합인걸 알 수 있다.
양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직원분께 물어보았지만 배고프면 대자를 시키라는 애매한 말만...ㅋㅋ
여자 셋이었는데 중자를 시키고 나중에 밥을 볶아 먹기로
중 : 59,000원
대 : 89,000원
볶음밥 : 3,000원
우동사리는 별도로 나오니 양을 봐서 시켜도 될듯

나의 최애 곱창전골 집은 안성에 있는 '약수터식당'인데 그 맛을 이길 수 있을지 과연!
일단 재료들이 큼직큼직한것이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재료를 아끼지 않는 집이란 걸 알 수 있었다.
표고,느타리,팽이 세가지 버섯과 대파, 배추가 아주 큼작큼직하게 있었고 주인공인 곱창도 아주 큼직하게 있었다.

한번 바글바글 끓이고 나서 우동면은 마지막에 살짝 익혀도 될만큼 면이 익혀서 나온다.
국물도 아주 칼칼하면서 진한 맛이 있었고 많이 짜지 않아 밥을 먹으면서 먹을 정돈 아니여서 볶음밥이 딱이라 느껴졌다.
소주에 딱이겠지만 우린 물로 대신해서 벌컥 ㅋㅋ

볶음밥 하나 추가!
볶음밥은 특별한 것 없이 밥에 김치랑 김가루랑 볶아주신다. 전골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최고!
중앙해장 이용 TIP
1. 주차는 건물뒷편 작은 주차장이 있다
2. 우동면사리는 전골 주문시 주니까 추가 주문 안해도 충분하다.
3. 여자 셋이서 중자로 딱 맞는 걸 보니 커플도 중자면 딱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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